뉴스 보도부문 수상
한국 방송협회가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수상작 29편과 개인상 수상작 28인을 발표했습니다. 작품상에는 뉴스 보도 부문에서 산업재해를 심도 깊게 취재한 'MBC 뉴스데스크 - 사람이, 또 떨어진다 추락사 1136명 추적보도'가 선정되었고 시사보도 TV 부문에는 검찰 특수부 수사 문제점에 대해 다룬 'PD수첩 - 검찰 특별 수사' 2부작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드라마 부문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최고의 드라마를 선정하는 지상파 드라마 부문은 치열한 접전 끝에 '달이 뜨는 강'이 선정됐습니다. '달이 뜨는 강'은 작품상과 여자 연기자상 2관왕에 오르며 올해 최고의 드라마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개인상은 시청자 온라인 투표를 비롯해 공정한 심사를 통해 28인이 최종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는 전년도와 달리 처음으로 연기자상, 예능 인상, 가수상 부문에 남녀 시상자를 구분해서 시상 부분을 확대해 진행했습니다.
먼저 남자 최우수연기자 부문에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짠돌이 아빠 역으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준 명품 배우 천호진이 선정됐고 여자 최우수 연기자 부문에는 '달이 뜨는 강'에서 평강역으로 몰임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김소현이 수상했습니다.
김소현은 역시나 명품 열연로 대체 불가한 배우임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감정 연기와 액션까지 선보이며 공주 평강역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또 시청자 투표 100%로 선정되는 인기 연기자상도 수상하면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예능인상
남자 최우수예능인상에는 '놀면 뭐하니?'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킨 유재석이, 여자에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구해줘 홈즈' 등에서 활약하는 김숙이 수상했으며 최우수 예능 인상에는 남자 '집사부일체'의 양세형, 여자 '나 혼자 산다'의 화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역시 BTS
또 방탄소년단(BTS)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별다른 이변 없이 남자 최우수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새로 만들어진 온라인 투표 결과만으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인기 가수상까지 수상해 2관왕을 기록하며 변하지 않는 최고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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