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전 남편 왕진진 징역 6년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전 남편인 전준주(왕진진)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2일 서울 중앙 지법은 왕진진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전 씨가 공소 사살에 대해 자백하고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에 의해 유죄가 인정된다"라고 밝혔다. 또 "배우자의 영상과 사진을 폭로할 것 같은 문자를 전송해 피해자에게 고통을 줬다"라고 말했다.

 

낸시랭은 2017년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했다. 이후 대중의 걱정 속에서도 태연하게 행복하듯 말했었지만 2018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남편으로부터 사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았고,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낸시랭은 언론을 통해 "온몸이 까맣게 덮일 정도로 맞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낸시랭은 왕진진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고 이혼 판결이 났으나 왕 씨가 불복해 항소장을 내 2심이 진행 중이다.

 

여러분 결혼은 현실입니다. 사람들이 걱정하는 건 이유가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