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7주년 탈퇴 없이 쭉 간다

7년차 걸그룹 레드벨벳

그룹 레드벨벳이 데뷔 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레드벨벳은 아이린, 조이, 슬기, 웬디, 예리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2014년 8월 첫 싱글인 '행복'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소녀시대, f(x)등 최고의 걸그룹을 배출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강렬한 느낌의 '레드'와 부드러운 느낌의 '벨벳'을 결합한 팀명으로 데뷔 초부터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된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데뷔 이후 'Ice Cream Cake', '러시안 룰렛', '빨간 맛', 'Bad Boy', '사이코'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고 특히 2017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빨간 맛'으로 최정상 걸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후로 내놓는 곡마다 히트시키며 음원 강자의 면모 또한 보여주고 있습니다.

팀의 위기와 대처

레드벨벳 완전체 활동은 물론 유닛활동이나 솔로로도 실패 없이 승승장구했지만 약간의 우여곡절도 있었습니다. 2019년 가요대전 리허설 중 웬디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수개월간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고 2020년에는 멤버 아이린의 스태프에 대한 갑질 논란이 불거지며 큰 이슈가 되어 팀의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이린에 대한 탈퇴 요구가 일어날 정도로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지만 레드벨벳은 공식 사과 후 활동을 멈추고 자숙하는 아이린을 뒤로하고 멤버들의 솔로 활동으로 팀의 존재감을 계속해서 보여줬습니다.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웬디가 솔로 앨범을 발표했고 조이는 리메이크 앨범으로 그 뒤를 책임졌습니다.

완전체로 돌아오는 레드벨벳

그리고 드디어 이번 달 완전체로의 컴백을 확정했습니다. 레드벨벳 완전체 앨범 발매는 2019년 이후 야가 1년 8개월 만으로 긴 공백 기간을 통해 아이린에 대한 여론은 어느 정도 가라앉은 분위기입니다.

 

또 레드벨벳은 데뷔 7주년을 맞아 스페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팬들과 소통하며 기념을 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이 방송에서는 데뷔 7주년 소감과 활동 비하인드, 멤버들이 뽑은 베스트 티저, 랭킹 퀴즈 등 다양한 코너를 진행하며 팬들과 함께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