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장률 엄청난 하향 조정

성장률 하향 조정

국제 통화기금(IMF)이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엄청난 하향 조정했는데요, IMF는 연간 수정 전망치를 통해 미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지난 4월의 3.7%에서 무려 0.8% 하락한 2.9%로 낮춰 잡았습니다.

 

내년의 경우에도 2.3%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는데요, IMF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이었던 지난해 10월에는 미국의 성장률을 5.2%로 측정했는데, 전쟁이 일어나고 불과 8개월 만에 2.3%의 엄청난 하향 조정을 한 것입니다.

 

계속 어려워질 수 있다

이에 대해 IMF는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충격이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라며 "추가적인 부정적 충격이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높은 에너지 가격은 미국을 포함한 세게 경제에 위험이며, 경제성장률 전망에 전반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내년의 세게 식량 사정은 더 힘들어질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해결 방안

그러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기준금리를 3.5~4.0%로 올려야 한다"라며 "금융 상황은 타이트해지겠지만 빠른 속도로 물가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결 방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