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 첫 방송됐습니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비밀의 남자', '끝까지 사랑'등을 연출한 신창석 PD와 '하나뿐인 내편'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김사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입니다.
첫 방송
첫 방송에서 아내의 빈자리를 느끼며 방황하는 이영국(지현우)과 바쁘게 살아가는 박단단(이세희)의 운명적 첫 만남이 그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자전거 사고로 갈등을 겪게 됐는데 박단단이 이영국을 오해하며 도망가다 출입 금지된 길로 들어갔습니다. 이를 걱정한 이영국은 박단단을 쫓았으나 그녀는 변태로 착각해 이영국을 텀블러로 내려쳤습니다.
막장 아닌 힐링을
이 작품은 제목처럼 신사와 아가씨의 인생기를 보여주며 극 중 인물들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그릴 예정입니다. 연출을 맡은 신창석 PD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많은 재미와 위안을 주는 게 목표다. 갈등도 극적으로 발현되지 않는다. 악인도 사연이 다 있다"라며 "흔한 막장 드라마가 아닌 힐링을 선사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집필을 맡은 김사경 작가 역시 '신사와 아가씨'의 관전 포인트로 "주인공 가족들이 힘을 모아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가족이 하나로 묶이고 화해하게 되는 이야기"라며 밝은 분위기를 예고했습니다.
이렇게 '신사와 아가씨'는 연출진의 기획 의도대로 명랑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여주인공은 박단단은 현대판 '들장미 소녀 캔디'처럼 고난과 역경에서 씩씩하게 일어나는 오뚝이 같은 모습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를 더해줄 예정입니다.
지현우와 이세희
또 2014년 '트로트의 연인' 이후 7년 만에 돌아오는 지현우의 복귀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던 지현우가 이번에는 '아저씨'역할로 여심을 홀립니다. 40대 대기업 회장인 애 아빠가 20대 아가씨를 만나는 설정이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겠으나 그는 연기력으로 승부하겠다는 모양새입니다. 여기에 평소 '연하남'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연상남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입주 가정교사로 일하면서 이영국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박단단 역은 신인 이세희가 맡았습니다. 50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에 캐스팅된 이세희는 그동안 없었던 신선한 이미지로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됐습니다.
시청자들 사로잡을까?
'신사와 아가씨' 첫 방송의 시청률은 22.7%로 전작인 '오케이 광자매' 마지막 회 시청률 31.4%보다는 하락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다만 '오케이 광자매'역시 1회 23.5%에서 2회 24.7% 등으로 상승세를 탔던 만큼 '신사와 아가씨'역시 상승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과연 이번 드라마가 힐링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꾸준히 사로잡을 수 있을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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