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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윌스미스 자진사퇴 아내를 모욕, 만약 나였다면?

by 다섯단어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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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 자진 사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진행자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리며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배우 윌 스미스가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AMPAS) 회원 자격을 반납하기로 했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윌 스미스는 성명을 통해 아카데미 회원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윌 스미스는 추가 징계 조치도 받아들이겠다고 전하며 "내 행동에 대한 모든 결과를 전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보여준 내 행동은 충격적이고 고통스러웠으며 용서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추가 징계 진행하겠다

이는 아카데미가 지난달 30일 윌 스미스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한 지 이틀 만에 나온 대응인데요, 데이비드 루빈 아카데미 회장은 "오는 18일 예정된 다음 이사회에서 아카데미 행동 기준 위반과 관련해 스미스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아내를 모욕, 만약 나였다면?

한편 윌 스미스는 지난달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생방송 도중 시상자로 나온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는데요, 크리스 록이 스미스의 아내인 제이다 핀캣 스미스의 삭발 헤어스타일을 빗대 농담을 했고, 화를 참지 못한 스미스는 무대 위로 올라가 크리스 록의 뺨을 손바닥으로 때렸습니다.

 

현재 윌 스미스의 아내인 제이다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해 원형탈모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아내의 아픔을 모욕적으로 놀린 크리스 록에게 스미스가 분노를 참지 못한 것입니다. 아무리 세계적인 배우라도 자신의 아내를 모욕한다면 참기 힘들 것 같은데요, 만약 나였다면 어땠을지 생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공개 사과

윌 스미스는 시상식 하루 만에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며 크리스 록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는데요, 그는 "어젯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내 행동은 용인될 수 없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며 "크리스, 당신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한다. 내가 선을 넘었고 잘못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판 여론

이어 "농담을 받아들이는 것도 내 일의 일부지만, 아내에 관한 농담에 참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했다"라며 "내 행동이 너무 부끄럽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가 지켜보는 축제의 시상식에서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 스미스의 행동에 대한 비판 여론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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