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전' 윤도현 YB 해체 이유, 이제는 말할 수 있다

JTBC '유명가수전'에 밴드 그룹 YB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규현이 "저는 처음 듣는 이야기 인데 YB 밴드가 해체 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며 질문했고 윤도현은 "4집 '한국 Rock 다시 부르기'라는 앨범이 있는데 그 앨범을 내고 얼마 후에 해체했다. 앨범을 4장이나 냈지만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갔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YB의 해체이유는 대부분이 그렇듯 경제적 이유가 컷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윤도현은 "그러고 활동을 안 했는데 어느날 '너를 보내고'라는 곡이 티비에 나왔다. 우리는 없는데 순위 프로에도 올라와 그 노래 덕분에 다시 모이게 됐다"고 재결성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가수-윤도현

 

또 '오 필승 코리아'를 언급하며 2002 월드컵 주제가로 알고 있는데 기업 광고를 위해 만들어진 CM송이었다며 라이브를 열창하며 그때의 추억을 소환했습니다.

 

'유명가수전'의 하이라이트인 '인생 곡' 코너에서 YB는 '박하사탕'의 오리지널 버전으로 원조의 위력이 무엇인지 보여줬고 이승윤은 '사랑 Two'를 불러 YB가 말문이 막힐정도의 인상적인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거기에 정홍일은 '칼'로 역대급 무대를 꾸미고 이무진은 YB와 함께 '흰수염고래'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