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스틸 이제는 드라마까지 점령한다

이제는 드라마까지 점령한다

가수로 전국을 홀린 정동원이 구준표 역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서며 이제는 드라마까지 점령을 시작하는데요, 오는 5월 공개 예정인 '구필수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곽도원)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윤두준)이 티격태격하며 펼쳐내는 휴먼 코믹 드라마입니다.

 

고뇌하는 중딩

이 작품에서 정동원은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와 명문대 출신 명품 판매원 남성미(한고은)의 아들이자, 고뇌하는 중딩 구준표 역을 맡게 됐는데요,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하지만 고민만 할 뿐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부모님을 위해, 감정을 억누르며 오직 '힙합'만을 감정의 분출구로 여기며 버티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 못할 고민과 감정들을 힙합 가사로 적어가며 작은 반항을 이어가던 구준표의, 시한폭탄과도 같던 감정에 불씨를 담기는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결국 구필수 가족의 마지막 희망인 구준표는 착한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벗어던지고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격렬한 중2병 포문을 열게 됩니다.

 

정동원 스틸

이런 가운데 구준표 역을 맡은 정동원 스틸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어두워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방을 메고 학원으로 향하는 그의 눈이 무언가를 보고 반짝이고 있습니다.

 

또한 교복을 입은 채 마이크를 손에 쥔 그의 모습에서 생에 첫 일탈에 대한 즐거움이 화면을 뚫고 전해 나오는 듯 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첫 연기도전

한편 고뇌하는 중딩 정동원의 첫 연기 도전은 많은 이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트로트 신동' 정동원이 아닌 연기자로 안방극장을 공략하며 이제는 '국민 아들' 수식어까지 노리며, 이 시대의 평범한 중학생, 구준표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