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벡 별세
영국의 전설적 기타리스트이자 기타의 신으로 불린 제프 아놀드 벡이 79세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벡의 공식 SNS에는 "제프 벡의 부고 소식을 알리는 것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그는 세균성 뇌수막염을 앓다가 어제 평온하게 세상을 떠났다"라고 글이 올라왔습니다.
기타의 신의 화려한 역사
제프 백은 1965는 또 한 명의 유명 기타리스트인 에릭 클랩튼을 대신해서 영국의 록 밴드 야드버즈에 합류하며 이름을 알렸는데요, 이후 그룹을 탈퇴해 1968년 지미 페이지와 함께 제프 벡 그룹을 만들어 활동했습니다.
가수인 로드 스튜어트까지 보컬로 합류하며 영국 헤비메탈 문화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으며 데뷔곡인 '트루스(Truth)'는 레드 제플린의 청사진이 된 명곡으로 유명합니다.
1975년에는 솔로 앨범인 '블로 바이 블로(Blow by Blow)'를 발매했는데요, 재즈와 록은 물론 펑크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습니다.
이 일뱀은 백만 장 이상이 팔렸으며 빌보드 TOP5에 올라가며 엄청난 히트를 쳤는데요, 최근까지도 기타리스트 겸 배우인 조니 뎁과 컬래버레이션 앨범 '18'을 발매하고 투어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세계 3대 기타리스트
제프 벡은 지미 페이지, 에릭 클랩톤과 함께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기타의 신'이라 불렸는데요, 총 8번의 미국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고 롤링 스톤지가 뽑은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기타 연주자 100'명에 뽑히기도 했으며, 1992년에는 야드버즈의 기타리스트로, 2009년에는 솔로 제프 벡으로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습니다.
세계적 뮤지션들의 추모
뉴욕 타임스는 벡의 사망 소식에 "록 역사에 획을 그은 기타리스트가 사망했다. 가장 존경받을만하고 영향력 있는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이었다"라며 "그의 활약은 대중음악에 강력한 모험을 가져다줬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각종 SNS에도 그의 팬들은 물론이고, 제프 벡 그룹의 보컬 스튜어트, 영국 가수 믹 제거, 미국 가수 브라이언 윌슨,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일본 기타리스트 호테이 토모야스 등 세계적 뮤지션들의 추모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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