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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주호민 사과 논란의 이유 이게 왜 안 보였을까..?

by 다섯단어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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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위장 무늬 사과

웹툰 작가 주호민이 위장무늬 패턴 무단 사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주호민은 자신의 SNS에 "'계단에서 뭐하는 거지'라는 설치 작품에 사용된 위장무늬 패턴에 대해 말씀드린다"라며 글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원래는 내 작품 '짬'에 들어간 구형 위장무늬 패턴을 사용할까 하다가 시대가 바뀐 만큼 디지털 무늬로 넣어야겠다는 생각에 위장무늬 패턴을 검색 후 다운로드해 사용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워터마크 몰랐다

이어 "사용된 이미지에 워터마크가 박혀 있는지 몰랐다. 전시 시작 직후 관객분께서 알려주셔서 뒤늦게 구입했다. 알게 된 후로는 그것만 보이더라. 확인을 안 하고 사용한 것, 그래서 7미터짜리 그림을 그 상태로 전시하게 된 것 두 가지 실수가 있다. 죄송하다. 앞으로는 잘 확인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무료 이미지에 나왔다

또 주호민은 "이런 곳에서 사용하는 이미지는 '검색어 + 무료 이미지'로 검색하는데 해당 이미지가 검색되었고 별생각 없이 우클릭해서 저장한 것"이라며 "수많은 위장 패턴 중 원하는 것을 찾는데 집중해 워터마크를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잘못을 고백했습니다.

 

논란의 이유와 작품 폐기

그러면서 "두 달 동안 시립미술관에 워터마크가 박혀있는 그림을 전시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발견 후 너무 부끄러웠지만 작품의 규모와 설치 형태상 수정할 수 없었다"라며 "해당 작품은 전시 후 폐기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주호민은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 '호민과 재환'에 전시된 작품 중 워터마크가 삽입된 군복 위장 패턴 무늬가 일부 작품에 사용됐다는 말이 나오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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