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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스포츠

호날두 이적요청 내 인생에 유로파는 없다

by 다섯단어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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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유로파는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국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을 요청하며, 역시 내 인생에 유로파는 없다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영국 방송 BBC에 따르면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 호날두는 적절한 제안을 받으면 떠날 수 있도록 구단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6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쳤다. 호날두는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있을 것이라 여기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호날두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맨유로 컴백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중 한 명인 호날두는 지난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금의환향했는데요, 당시 기본 계약 2년에 연장 옵션 1년이 포함됐으며 38만 5000만 파운드, 한화 약 6억 원의 적지 않은 주급으로 계약했습니다.

 

여전한 득점력, 안타까운 팀 성적

어느덧 축구선수로 황혼기에 접어든 호날두는 친정팀과 함께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는데요, 호날두는 한 시즌 동안 39경기에 출전하며 24골을 터뜨리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득점 감각을 뽐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득점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호날두의 활약에서 팀 성적은 좋지 못했는데요,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58점이라는 역대 최저 승점과 함께 6위에 머무르고 말았습니다.

 

계속되는 이적설

시즌이 끝나자마자 호날두는 이적설에 휘말렸는데요, 첼시 구단주가 호날두의 에이전트를 만났다는 이야기도 들려왔으며, 영국의 다양한 매체들은 "호날두가 맨유에 이적을 요청했다"라고 속보를 내놓은 상황입니다.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는 같은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독일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나폴리가 고려됐는데요, 모두 리그 상위권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팀이라 역시 호날두의 내 사전에 유로파는 없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습니다.

 

어쨋든 슈퍼스타 호날두

한편 호날두는 2003년 맨유에 입단해 세게 최고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의 지도 아래에서 슈퍼스타로 성장했는데요, 당시 맨유에서 6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1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클럽월드컵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이후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는데요, 라리가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는 물론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 수상만 4회를 하며 메시와 함께 현재 축구계를 양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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