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화보 독보적 분위기와 변함없는 몸매

엄정화 화보 독보적 분위기

어느덧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자신의 지난 세월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는데요,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엄정화가, 자신을 오마주 하는 콘셉트로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엄정화의 데뷔작 '바람 부는 날에는 압구정동에 가야한다'를 시작으로 '초대', '몰라', '결혼을 미친 짓이다', 'D.D.S.C.O' 등 엄정화가 배우와 가수로 독보적인 활약을 보인 10가지 순간을 화보로 담아냈습니다.

 

과거 성찰

작품과도 같은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엄정화는 "예전 작업을 하나하나 다시 보며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울컥하고, 에너지도 얻었다. 작업 당시에는 힘들고 괴로운 순간이 많았지만 결국 결과물이 남는 것 같다"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습니다.

 

이어 "그렇게 나를 못살게 굴며 해온 작업들인데 '시간 지나고 나니 좋구나', '더 고민하고 괴로워해도 되겠다', '앞으로 무얼 해볼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끝없는 욕심

연기 활동에 대한 열정 역시 드러냈는데요, 그는 "괴로운데 즐거운 거 있지 않나. 연기할 때 그런 열정이 아직 사그라들지 않았다고 느낀다. 그리고 그런 내가 좋다. 이제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오면 그때가 끝일 것 같다. 지금처럼 열망이 넘치는 채로 오랫동안 연기하고 싶다"라고 욕심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