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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권정열소속사 사과 선물을 재떨이로 사용

by 다섯단어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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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사과

십센치의 소속사가 팬의 선물을 재떨이로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는데요, 최근 권정열의 생일 이벤트를 위해 준비한 종이컵 일부가 재떨이로 쓰이고 있다는 것이 SNS를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소속사인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0cm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종이컵을 재떨이로

소속사는 "지난주, 10cm의 생일 이벤트를 위해 팬 여러분이 준비해 주신 일회용 컵을 전달받아, 사무실 라운지를 이용하는 소속사 직원과 아티스트, 방문객 등의 음료를 마시는 용도로 사용하도록 비치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이 과정에서 컵이 잘못된 방향으로 재사용됐고 심각성을 인지해 방성하며, 공식 사과문을 게시하게 됐다"라고 고개 숙였습니다.

 

예의없는 행동

또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 모두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못해 송구한 말씀 전한다. 제작 및 선물해 주신 팬 분에게는 개인 DM으로 사과 말씀을 전했다.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앞서 SNS에서 "권정열의 생일을 맞아 직접 만들어 선물한 종이컵의 일부가 재떨이로 쓰이고 있다는 것을 제보받았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네티즌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권정열의 얼굴이 새겨진 종이컵에 담배꽁초가 쌓여있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팬의 실망

A 씨는 "사내에 종이컵이 필요하다고, 잘 쓰겠다고 말씀해서 자유롭게 쓰이길 바랬다"라며 "하지만 팬이자 제작자로서 애정과 시간이 담긴 작업물이 이렇게 사용되는 것은 당혹스럽다"라고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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