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사과
SNS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성향과 견해를 적극적으로 밝혔던 배우 김의성이 투표 은퇴를 고려중이라 밝히며 5년 전 강남역 살인 사건 당시 '억울하다'는 청년 남성들을 향해 '욕 좀 먹어도 된다'라고 비판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생각의 변화
김의성은 자신의 SNS에 "아마도 이 포스팅이 제 마지막 정치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80년 광주를 겪은 세대로 전두환의 민정당 뒤를 잇는 세력과는 절대 함께할 수 없다는 생각.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젊은 세대들의 눈으로 본다면 6.25를 겪었으니 빨갱이들과는 절대 함께할 수 없다는 제 부모 세대의 생각과 크게 다를까 하는 의문이 드는 요즘"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철없다고 무시했던 젊은이들의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녀 보며 그분들이 저보다 편견 없이 정책을 따져가며 정치적 지지를 결정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라며 "결국 우리 시대는 지나가고 있고, 정치적 지향을 떠나 젊은 세대들이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를 결정하게 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적었습니다.
강남역 살인사건 논란
또 그는 2016년 여성 혐오 범죄 논란까지 이어졌던 '강남역 살인사건' 당시 자신이 남긴 발언을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강남역 살인사건 때 트윗을 남긴 적이 있다. 사건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불특정 다수의 남성을 싸잡아 모욕한 것"이라며 자신이 남겼던 링크를 공유했습니다.
남성들에게 사과드린다
김의성은 당시 남성들에게 "그냥 남성의 한 명으로 욕 좀 먹어라. 그게 뭐 그리 억울하냐 쪼다들아"라고 비판하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오랫동안 죄송하고 부끄러웠지만 마땅한 계기가 없어 사과드리지 못했다. 저 발언에 분노하고 상처 받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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