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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노제 광고 갑질 논란 안타까운 소속사의 말 바꾸기

by 다섯단어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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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 SNS 광고 논란

지난해 방영했던 엠넷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스트릿 댄스 우먼 파이터'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댄서 노제가 최근 SNS 광고 갑질 논란에 휘말렸는데요, 현재 노제는 SNS에 게시물을 올릴 때마다 3000만 원~5000만 원 수준의 천문학적인 광고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된 것은 광고비가 아닌, 계약 이행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인데요, 광고 업체들은 노제가 '갑질'을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계약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업체들 주장에 따르면 노제는 광고 계약을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계약된 게시물 업로드 요청 기한이 지났는데도 SNS에 올리지 않았다고 밝히며, 호소한 끝에 요청 기한이 수개월 지난 뒤 게시물을 올렸지만 그마저도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했다는 것이 광고 업체들 주장입니다.

 

소속사 대응

또한 노제의 SNS에는 중소 브랜드 아이템들은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명품 브랜드 관련 게시물만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노제 측 역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노제의 소속사인 스타팅하우스는 "앞서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누어 SNS 게시물을 올린다는 것과 게시물 당 3000~5000만 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관해서는 회사가 기간을 먼저 확인하고 아티스트에게 전달한 뒤 일정에 맞게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와 당사가 협의해 진행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해명에 나섰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소속사 입장이 바뀌는 것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안타까운 소속사의 말 바꾸기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의 불찰로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부족한 의사소통으로 인해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라고 이실직고했습니다.

 

이는 결국 소속사가 거짓말을 한 셈이 됐는데요, 중요한 점은 노제 본인은 아직 사과나 공식 입장표명이 없다는 점으로, 광고주와 회사간의 일로 마무리하기에는 노제 역시 광고 수익을 받는다는 점에서 입장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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