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입대 사회복무요원 이유

송민호 입대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는데요, 송민호의 소속사는 "훈련소 입소 때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별도의 현장 행사는 없다. 송민호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게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 인사

송민호는 병역 문제로 인해 지난 3월 15일 첫 방송됐던 JTBC의 '피크타임'에서도 하차했는데요, 그는 "약 2년간 자리를 비울 예정인데 과연 이 중에 어떤 친구가 치고 올라와 내 자리를 위협하게 될지 기대하겠다"라고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사회복무요원 이유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는데요, 과거에 목 디스크를 앓는 등 건강이 좋지 않고, 특히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나와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힌 바 있어 사회복무요원 이유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방송 당시 송민호는 "2017년 말부터 죽을 것 같고 숨이 안 쉬어지고 쓰러져 죽기 직전까지 가게 됐다"라며 정신건강의학적 치료를 받고 있음을 알렸기에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993년 생인 송민호는 같은 위너 멤버인 김진우, 이승훈에 이어 세 번째로 입대하게 됐는데요, 김진우와 이승훈 역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진행하고 소집해제됐습니다.

 

아티스트 송민호

한편 송민호는 2014년 위너의 정규 1집 '2014 S/S'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공허해', '릴리 릴리'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얻었고, 팀 활동 외에도 2015년 '쇼미더머니' 시즌 4에서 준우승하며 랩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8년 첫 솔로 정규 앨범인 'XX'를 발매하는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신서유기',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재치 있는 입담과 엉뚱한 매력으로 새로운 예능 대세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