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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홈쇼핑 욕설 징계 쇼호스트 정윤정

by 다섯단어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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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욕설

방통위 광고심의소위원회가 최근 홈쇼핑 도중 욕설을 하며 논란에 휩싸인 호스트 정윤정 씨의 방송에 대해 법정 제재를 결정했는데요, 방심위 심사위원들은 "귀신에 씌었나. 외람된 것 같지만 그렇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윤정 씨는 올해 1월 홈쇼핑 방송에서 화장품 판매를 진행하던 중 "뒤에 여행 방송은 일찍 못 받아요, 여행 상품은요 딱 정해진 시간만큼만 방송을 하거든요 이씨, 왜 또 여행이야 XX 나 놀러 가려고 했는데"라며 이해하기 힘든 짜증과 함께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어이없는 해명

제작진이 이를 지적하자 그는 "정정할게요, 방송 부적절 언어 뭐했죠? 까먹었어 방송하다 보면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주세요,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고 논란에 더욱 불을 붙이는 해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단호한 징계

이에 결국 방심위 공고소위는 징계를 의결하게 된 것인데요, 방심위 결정은 사안에 따라 '문제없음'부터 행정 지도 단계인 '의견제시,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 수정 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방송인 현대 홈쇼핑 관계자는 "경영진이 출연자에게 구두 경고를 했고 3주의 출연 중단도 내렸다"라며 "대표이사 명의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올렸고 추후 동일 사안이 재발하지 않게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라고 소명했습니다.

 

이어 "늦었지만 본인이 깨닫고 반성한 점을 고려해 선처해달라"라고 호소했는데요,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욕설 논란 이후 홈쇼핑 측 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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