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손익분기점 진정한 영화인은 시국을 따지지 않습니다

영화 싱크홀

영화 '싱크홀'이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계속된 흥행 끝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11일 개봉된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서울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의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면서 벌어지는 재난 영화로 차승원, 이광수, 김성균, 김혜준 등이 출연했습니다.

 

언론 시사회를 통해 영화과 공개된 직후부터 뛰어난 상상력과 스펙터클함, 거기에 유머와 재치를 더한 올여름 최고의 오락 영화가 될 것이라는 호평을 받으면서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무서운 속도

이런 기대치는 고스란히 사전 예매량으로 이어졌습니다. '싱크홀'은 개봉 당일에 예매량 7만 3420장을 돌파하며 2021년 한국 영화 최고의 흥행작인 '모가디슈'의 7만 2907장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여기에 개봉 첫날에만 14만 7114명의 관객을 모으며 올해 한국 영화 중 최고의 개봉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또 광복절 연휴 극장가의 흥행을 견인하며 14일 25만 명, 광복절 당일 27만 명 16일 21만 명 등을 동원하며 올해 한국 영화 개봉 첫 주 최다 관객 동원에 이어 최단기간 100만 돌파라는 각종 기록들을 써내려 왔습니다.

하트 인증샷

영화 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싱크홀'은 개봉 20일째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을 돌파했습니다. 이에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권소현, 김혜준이 하트 인증샷을 공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금처럼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국에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애정 넘치는 하트 포즈는 보는 이들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