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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엄기준 캐스팅 이홍기 인성 MJ 라인업이 화려하긴 한데 걱정도 되네

by 다섯단어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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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잭 더 리퍼'

 

 

뮤지컬 '잭 더 리퍼'가 놀랍도록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오는 12월 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릴 예정입니다. 뮤지컬 '잭 더 리퍼'는 2009년 초연 이후 5차례의 앙코르 공연 모두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입니다.

 

또 2012년 일본 진출 당시 유료 객석 점유율 81.5%, 입석 티켓 판매, 전회 전석 기립 등 한류 뮤지컬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로 입지를 굳혔던 바 2021년 3년 만에 돌아오는 '잭 더 리퍼'가 과연 또 어떤 흥행 성적을 기록할지 큰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체코 원작 뮤지컬

 

뮤지컬 '잭 더 리퍼'는 수사관 앤더슨의 사건 보고로 시작되어 극 중 사건을 따라가는 극중극 형태로 퍼즐 조각처럼 얽히고설킨 살인마의 존재를 파헤쳐 나가는 스릴러 뮤지컬입니다.

 

체코 원작의 뮤지컬이지만 줄거리와 노래, 무대 등이 90% 이상 한국 정서에 맞게 재 장착되어 '원작을 뛰어넘는 완벽함'이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체코의 원작자들 역시 국내 공연을 본 후 "한국 '잭 더 리퍼'를 체코에서 공연하고 싶다"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신성우 연출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10주년 기념 공연 당시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신성우가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습니다. '잭 더 리퍼' 자체라 불릴 정도로 깊이 있는 몰입감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가 남다른 신성우 연출의 '잭 더 리퍼'는 올 연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걱정되지만 화려한 라인업

 

또한 '잭 더 리퍼'는 매 시즌마다 국내 최정상의 배우들이 거쳐간 작품인 만큼 이번 캐스팅 역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먼저 의협심 강하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살인마 잭과 위험한 거래를 하는 외과의사 '다니엘'역에는 엄기준, 이홍기(FT아일랜드), MJ(아스트로), 인성(SF9)이 캐스팅되어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드라마와 무대를 넘나들며 몰입감 높은 연기력으로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대체 불가 배우 엄기준이 '다니엘'로 돌아옵니다. 2009년 초연부터 '잭 더 리퍼' 무대를 지키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시켜온 엄기준이 그려낼 '다니엘'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뮤지컬 '1976 할란 카운티', '귀환', '그날들'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이고 섬세한 표현력과 안정적 연기력을 보여준 이홍기 역시 '다니엘'로 합류했습니다. 매번 무대마다 기대 이상의 기량을 완벽하게 선보였던 이홍기가 새롭게 보여줄 '다니엘'의 탄생에 팬들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MJ와 인성

 

뮤지컬 '제이미'로 호평을 받은 아스트로 MJ 역시 새로운 '다니엘'로 무대에 오릅니다. 전의 작품과는 완전하게 다른 역할로 관객 앞에 서게 되는 만큼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변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또 뮤지컬 '그날들', '레드북'을 통해 안정적 연기와 풍부한 성량을 인정받아 뮤지컬계의 새로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SF9 인성도 '다니엘'로 캐스팅됐습니다. 다양한 연기력을 필요로 하는 다니엘을 맡아 과연 기대 이상의 소화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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