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해체 왕따 사건의 진실은?

에이프릴 해체

걸그룹 에이프릴이 해체를 결정했는데요,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왕따 논란으로 그보다 더 큰 관심을 받았기에 갑작스러운 해체 이유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에이프릴의 소속사인 DSP 미디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기간 논의와 고민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각자의 활동 나선다

이어 "지난 6년 여간 에이프릴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는데요, ㅇ에 따르면 멤버 여섯 명은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이 아니고 각자의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론 멤버 전원이 유명한 것은 아니라 분명 각자의 활동에 있어 굴곡이 있겠지만 그건 한 명 한 명 스스로가 극복해야 할 문제일 것입니다.

 

그룹 내 왕따 논란

지난 2015년에 첫 번째 미니 앨범인 'Dreaming'으로 데뷔한 에이프릴은 '봄의 나라 이야기', '메이데이'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사랑받았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전 멤버 이현주의 그룹 내 왕따 논란이 불거져 곤혹을 치렀습니다.

 

지난해 2월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의 동생이 "이현주가 멤버들로부터 왕따를 당해 팀을 탈퇴했다"라고 주장한 것인데요, 이에 소속사는 "이현주가 본인의 체력, 정신적 문제로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로 인한 갈등으로 다른 멤버들 또한 피해를 입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왕따 사건의 진실은?

이후 이현주는 지난해 4월 자신의 SNS를 통해 에이프릴 데뷔를 준비하던 시기부터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멤버들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주장하며 한차례 더 파장을 몰고 왔는데요, 에이프릴 멤버들은 팬 카페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현주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멤버 왕따 논란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여러 가지 의미로 많은 기억을 남긴 에이프릴은 결국 걸그룹 활동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해체하며 각자의 개별 활동을 펼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