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하차, 아침마당의 얼굴 하차 이유는?

이정민 아나운서가 '아침마당'에서 하차합니다. 18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 김재원 아나운서는 "전날 예고드린 대로 이정민 아나운서가 다음 주 부터 출산 준비에 들어간다.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침마당의 얼굴이었던 이정민 아나운서는 김재원 아나운서의 말처럼 출산준비를 위해서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이 메시지를 보내왔는데 "3년 동안 토크 재미있었어요. 예쁜 아기 순순하시고 꼭 나와주세요", "아침마당에 당신 없는 방송은 상상할 수 없어요. 사랑합니다. 당신이 최고입니다", "아침마당의 꽃 이정민 아나운서, 꼭 순산하시고 돌아올 때까지 잊지 않고 기다리겠습니다. 사랑했습니다"등 애정 가득한 메세지들이 쏟아졌습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감사하다. 생각보다 눈물이 많이 난다"며 "매일 아침 일찍 준비해서 나와 준 연예인 선생님, 프로그램 만들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제작진, 모든 선생님께 가르침 받고 간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 "3년이 지나는 동안 딸아이가 6살에서 9살이 되었는데 초등학교에 한 번도 등교 시켜준 적이 없다 '아침마당' 아나운서라 같이 못가 미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나운서-이정민

 

한편 이정민 아나운서는 2005년 KBS 공채 아나운서 31기로 입사해 'VJ특공대', '생생정보통'등 대중적이면서 친숙한 여러 프로그램들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2012년 결혼해 첫 딸을 출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