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혼인신고, 예비 신부는 일본인?

10월 결혼을 예고했던 이지훈이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합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신부는 14살 연하의 일본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지훈은 최근 14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되었습니다. 오는 10월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으로 혼인신고를 먼저 마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예식 일자에 변수가 많은 것도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가 됐습니다.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신부는 1993년생의 일본 여성으로 1979년 생인 이지훈과는 14살 차이입니다. 처음에는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가 거주하게 되었고 우연히 서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지훈은 지난 4월 결혼을 발표하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간동안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었지만 한 사람과 만남을 통해 모든걸 이기게 해줄 결혼이라는 기적과 같은 일이 제게 일어났다"며 "기쁨 슬픔, 그리고 아픔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신부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이지훈은 "한 사람의 남편으로 가장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 지금까지 관심과 사랑 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저의 활동도 기대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습니다.

 

가수-이지훈

 

1996년 데뷔한 이지훈은 데뷔 곡 '왜 하늘은', '나만의 신부', '인형', '언제라도'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특히 HOT의 강타, 신화의 신혜성과 그룹 S를 결성해 '미쳤었죠', '사랑니' 등으로 크게 활약했습니다. 거기에 '너는 내 운명', '뉴하트', '장영실' 등에서 연기자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