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연 김진근 협의이혼 연예계 대표 로열패밀리 조용히 각자의 길로

정애연 김진근 각자의 길

배우 정애연과 김진근 부부가 결혼 12년 만에 결국 '각자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두 사람은 두 달 전이 이미 모든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육권은 남편인 김진근이 갖게 되고 이혼과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도 서로 간의 협의하에 조용하게 정리했습니다.

조용한 이혼

정애연, 김김진근의 측근은 "두 사람이 슬하에 아들을 키우며 12년간 원만한 결혼생활을 이어온 만큼 제삼자들이 이혼 사유를 함부로 말하기는 어렵다"라며 "이혼이 아이에게 아픔이 되기에 두 사람 모두 최대한 조용히 이혼 절차를 밟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2개월 전 모든 정리를 마치고 지금은 서로의 삶을 응원하며 각자이 길을 가고 있다"라고 귀띔하기도 했습니다.

큰 나이차

정애연과 김진근은 2001년 함께 단만극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8년이라는 긴 시간의 교제 끝에 15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2009년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이듬해 득남한 후 다양한 작품 활동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하며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연예인 로열패밀리

특히나 두 사람의 만남은 새로운 연예계 로열패밀리의 탄생으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김진근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원로배우인 김진규와 김보애고 누나 김진아 역시도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덕화, 최병서 등과도 혈육 관계로 대표적인 연예계 집안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활발한 활동

정애연은 힘들었던 개인사를 딛고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 종영한 '악마판사'에서는 영부인 역을 맡았고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에서는 정마담 역으로 열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김진근 역시도 '60일, 지정 생존자'에서 국정원 차장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