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챔피언스 투어 우승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자존심 최경주 선수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써 내려갔습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경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 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 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네 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적지 않은 상금
독일의 알렉스 체카와 베른하트르 랑거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이로 따돌린 최경주는 우승 상금으로 33만 달러, 한화로 약 3억 8천만 원을 손에 넣었습니다.
50세 이상 참가 대회
이번에 최경주가 참가한 'PGA 챔피언스 투어'는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시니어 투어로 여기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건 최경주가 처음입니다. 최경주는 지난주 샌퍼드 인터내셔널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에 그쳤으나 바로 한 주 만에 아쉬움을 씻게 됐습니다.
2002년에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PGA 투어 정상에 올랐던 최경주는 이제 PGA 투어 통산 8승을 올리며 아시아 선수 최다 우승이라는 타이틀 역시 갖고 있습니다.
우승 인터뷰
우승 후 PGA와의 인터뷰에서 최경주는 "마지막으로 우승한 것이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정말 우승을 다시 하고 싶었다. 페블비치에서 우승할 수 있어 특별하고 기쁘다"라며 "경기 뛸 때마다 우승을 원했꼬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정말 기쁘고 가슴이 벅차오른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PGA 투어에서의 우승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2002년 PGA 투어에서 처음 우승했을 때와 똑같은 기분이고 똑같이 기쁘다"라고 답하며 "챔피언스투어는 전부 레전드 선수들이고 아직 실력과 체력이 쟁쟁하다. 다들 강한 정신력을 갖고 있다. 그들의 노력에 항상 감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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