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반박 끝없는 싸움 지겹다 지겨워

이번엔 쿠팡플레이 반박

이번에는 쿠팡플레이 측이 '안나' 이주영 감독 측의 주장에 반박하며 아직도 끝나지 않은 진흙탕 싸움을 이어갔는데요, 쿠팡플레이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주영 감독 측과 비공개회의를 진행한 바 있으나, 이 감독 법률대리인을 통해 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은 허위 사실이 일방적으로 배포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실과 다른 보도자료

이어 이주영 감독 측이 "쿠팡플레이가 편집 과정에서 논란에 대해 일괄 사과했다는 취지의, 사실 관계와 다른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라며 "당사가 항의하자, 이 감독 법률대리인이 '당시 음주로 인해 합의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였다'라고 실책을 자인했다"라고 이 감독 측 주장을 정정했습니다.

 

또한 쿠팡플레이 측은 "이 감독 측과 지난 8월 19일과 21일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중재한 회의를 통해, 이 감독은 쿠팡플레이가 감독 동의 없이 일방적 재편집을 하지 않았음을 시인하고 오해를 풀었다"라며 "지난 6월 초 쿠팡플레이와 제작사가 함께 진행한 회의에서 6편에 대한 편집 진행과 함께 8편의 감독 편을 별도로 공개하는 것에 사전에 인지했음을 재확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법적 조치 들어가겠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을 배려하고자 공식 대응을 자제하며 이 감독 측과 성실하게 협의했음에도 이 감독 측의 일방적 허위사실에 유감을 표한다"라며 "법적 조치를 통해 그동안의 회의록을 포함한 객관적 증거들을 제시하고 사실 관계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없는 싸움 지겹다 지겨워

한편 앞서 쿠팡플레이 '안나'를 연출한 이주영 감독은 쿠팡플레이 측이 감독인 자신과 아무런 협의 없이 '안나'를 6부작으로 축소해 편집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어났는데요, 이후 서로 끝없는 반박에 반박을 하며 끝없는 진흙탕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