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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전 엑소 멤버 크리스 성폭행 논란 미성년자만 7명

by 다섯단어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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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EXO(엑소)의 멤버로 활동했던 중국 출신 가수 크리스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성폭행 관련 논란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살 것임을 알렸습니다. 크리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성폭행 폭로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먼저 "사법절차 진행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 침묵을 지켜왔는데 이것이 유언비어 퍼뜨리는 사람을 방치하게 될 줄 몰랐다"며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020년 12월 친구 모임에서 누군가를 딱 한 번 만났을 뿐 술도 마시지 않았고 휴대전화도 받지 않았다. 그녀가 묘사한 여러 디테일도 없었다"라며 "그날 모임에 있던 사람들이 많으니 모두 증언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는 팬들에게도 "여러분들을 귀찮게 해 정말 죄송합니다. 나는 지금까지 누군가를 유혹해 성폭행 하는 일은 없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 내가 만약 이런 행위를 했다면 나 스스로 감옥에 갈 것이고 내가 말한 것에 법적 책임을 지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크리스의 중국 현지 소속사는 크리스의 성폭행 관련 내용에 대해 법적 대응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한 네티즌이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크리스가 캐스팅을 위한 면접 혹은 팬미팅을 빌미로 만남을 요구했다는 내용의 폭로성 글을 올렸습니다.

 

이 네티즌은 "크리스가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성관계를 가졌으며 그에 대한 대가로 50만 위안(한화 약 8800만 원)을 건넸다. 처음 관계를 가졌을 때 떠나고 싶었지만 크리스의 매니저가 협박했다"라며 "크리스는 관계를 가질 때마다 피임을 한 적이 없다. 다른 여성들에게 약속했던 연예계 지원을 실행한 적도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완전히 술에 취해 성폭행한 여서잉 30명이 넘으며 그중 미성년자만 7명이 넘는다. 피해자 중 한 명은 낙태를 당했고 크리스는 성병에도 걸렸다. 내가 마지막 피해자이길 바라며 끝까지 투항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크리스에게 받은 50만 위안 중 18만 위안은 반환했고 나머지 금액은 이체 제한 때문에 나눠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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