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배우 진하
엄청난 대작으로 호평받는 애플 티비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진하가 할머니들을 상대로 불법촬영과 성희롱 발언으로 엄청난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진하는 '파친코'에서 선지(윤여정)의 손자이자 재일교포 3세 솔로몬으로 출연했습니다.
불법촬영 사진첩
워낙 관심이 크고 화제성이 높은 만큼 진하에 대한 관심 역시 쏟아졌는데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진하의 블로그에 있는 'flowers in bloom'이라는 사진첩에 올라온 사진과 글에 대해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진하는 해당 사진들에 대해 "내가 한국에 살았던 2011년에 만든 사진 블로그"라고 소개했는데요, 사진첩에는 한국의 지하철과 길거리에서 포착된 중년 여성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이 여성분들은 주로 화려한 꽃무늬 의상을 입고 있었습니다.
사진과 코멘트
이에 대해 진하는 "한국의 나이 든 여성들은 꽃무늬 옷을 입는데 열심이다. 화려하고 세련되고 시끄럽고 차분하고, 여러 가지 빛깔의 컬러로 모든 것을 뒤흔들어 놓는다. The Sartorialist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의 패션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해 'flowers in bloom'이라는 제목의 사진 시리즈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라는 설명과 함께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거리의 한국 할머니들 사진을 코멘트와 함께 게재했습니다.
이게 제정신인가?
그런데 이 사진들은 허락을 받지 않고 불법촬영한 사진인 것은 물론, 할머니들의 모습을 품평하듯 적어놓은 코멘트들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코멘트에는 "섹시한 매력을 뽐내는 모델", "뽀얀 피부와 가는 머리카락을 보완하기 위해 파스텔 색조를 입었다", "도발적인 모델과 일하며 욕정을 통제하기 힘들다는 걸 알았다", "그녀의 몸 전체에 있는 점들을 열결 하는 상상을 하고 있다" 등 제정신이 아닌 듯한 성희롱 같은 뉘앙서를 적어놨습니다.
보기 불쾌하다
문제를 제기한 네티즌은 "불법촬영도 문제고, 할머니들을 품평하듯 적어 놓은 게 불쾌하다. 공론화되어 배우가 피해자분들에게 사과하고 게시글을 내리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는데요, 다른 네티즌들 역시 "너무 무례하다", "불법촬영 아니냐", "문화의 차이로 보기엔 불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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