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만취 사망사고 DJ예송 결국 징역 8년

• 만취운전 사망사고

차도 많고 사람도 많은 강남 한복판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해 사망사고를 낸 DJ예송이 결국 징역 8년형을 확정 받았는데요, 대법원은 특정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혐의로 예송의 혐의를 확정했습니다.

 

DJ예송은 대략 10개월 전인 2월 3일 오전 4시 40분 경에 혈중알코올농도 0.221%라는 그야말로 만취상태로 운전하다가 앞에 달리는 차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사망하게 만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이 사고로 인해 50대 남성분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하셨습니다.

 

• 재판부 판결

재판부는 "현장에 남아 있을 필요가 있는데도 아무 설명도 없이 현장을 떠났다"라며 "피해자를 보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사고 장소를 이탈했다. 도주 의사가 있었음을 인정한다"라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송에 대해 징역 10년 형을 선고했는데요, 당연히 예송측과 항소를 했고, 2심에서 예송이 범행을 자백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고려해 징역을 8년으로 감형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양형 부당으로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적법한 이유가 없다고 보고 이번 징역을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