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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MC몽 해명 꼬리 내린거 아닌데

by 다섯단어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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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해명

래퍼 MC몽이 최근 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을 비판한 뒤에 입장을 바꿨다는 주장에 대해 해명했는데요,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소신에 꼬리 내린 적 없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일을 감싸준 내 팬들에게 내 소량의 부족함을 깨닫고 국적을 떠나 날 믿어준 사람들에게 사과한 거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사진에는 MC몽이 쇼트트랙 편파 판정 발언 후 입장을 번복했다는 기사가 담겨 있었습니다.

 

내가 뭘 했니?

그는 "정치적 발언을 했니? 내가 뭘 했니? 악플 세례에 사과라니? 내 소중한 팬들에게만 미안한 거야"라고 덧붙였는데요, MC몽은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이준서가 결승 통과 후 실격 판정을 받자 SNS를 통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욕설 섞인 항의

이에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MC몽에게 DM으로 "어제까지만 해도 당신의 팬이었다. 그 게시물을 올린 순간부터는 아니다"라며 "그냥 중국에 불만을 표하고 싶었던 것 아니냐"라고 영어 욕설을 섞어 항의했습니다.

 

판정은 불만, 팬들에겐 미안

그러자 MC몽은 "부당한 심판에 내 마음으로 항의하는 것, 그것이 당신에게 실망이라면 내 팬 안 해도 된다"라고 답하며 분노를 표했는데요, 이후 MC몽은 인스타그램에 "10년을 함께한 내 중국 팬들이 한 번도 소중하지 않은 적 없습니다"라며 "순간 영어로 적힌 욕에 제가 흥분한 거 인정합니다. 미안해요"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이 중국에 대한 입장을 번복했다고 의문을 제기했고 MC몽은 날 믿어준 사람들에게 사과한 거지 자신의 소신에 꼬리를 내린 게 아니라고 해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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