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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다훈이 예비 사위의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윤다훈은 '비디오 스타' 방송에서 "제 딸이 결혼한다. 30살 좀 넘었는데 연극하다가 남자 친구랑 잘 만나서 다음 달에 결혼한다"라고 밝히며 예비 사위의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MC인 김숙이 "아버지들은 사위를 항상 마음에 안 들어하더라. 딸을 애지중지 키웠으니까"라고 말하자 윤다훈은 "제가 술자리나 사람들을 좋아하는데 좋은 술친구가 생긴 기분이다. 말하는 게 잘 맞고 반갑고 좋은 아이가 와서 아들 한 명 얻은 기분이다"라고 답하며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또 김숙이 "장인어른인 게 안 어울린다"며 웃자 윤다훈은 "예가 더 들어 보이는 것 같다"며 맞장구쳤습니다. 그러면서도 "인성이 됐고 술도 잘 먹고 순발력이 좋다. 그리고 해독도 좋다, 술 잘 마시는 사람은 해독이 좋아야 한다"며 장점을 나열하며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윤다훈은 결혼을 앞둔 딸과 예비 사위에게 "지금 너무 좋고 예쁘다. 지금만큼 그렇게 예쁘게 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훈훈한 덕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윤다훈의 딸은 배우 남경민으로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데뷔해 '학교 2013', '싸우자 귀신아', '찬란한 내 인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습니다. 이번에 결혼하게 되는 윤다훈의 예비 사위 역시도 배우 윤진식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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