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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이터널스 100만 기본은 해주지만 특히 국내 팬들에게 평가 안좋은 이유

by 다섯단어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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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100만 돌파

마동석의 마블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이터널스'가 많은 호불호가 갈리는 와중에도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지난 6일 49만 2천여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누적 관객수 11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역시 기본 이상은 해주는 영화

'이터널스'는 수 천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거장 영화감독 클로이 자오가 메가폰을 잡으며 더욱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앞서 '이터널스'는 개봉 첫날 29만 6,042명을 모으며 올해 개봉한 마블 영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1위로 출발했습니다. 이는 '블랙 위도우'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19만 6,223명과 13만 8,149명을 넘는 수치입니다.

 

평가는 갈린다

하지만 '이터널스'는 MCU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시사회 이후 평론가들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신작에 대한 반응과 평점을 확인할 수 있는 토마토 신선도 지수 역시 60%에 그치며 마블 영화 중에서는 최초로 썩은 토마토 딱지가 붙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블 영화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국내 관객들은 "눈으로 직접 보고 판단하겠다"라는 입장입니다. 물론 국내 평점 역시도 좋지 못한 상황으로 CGV 골든에그 지수는 76%를 기록했고 관람객 평점 역시 6.71점에 불과합니다.

 

국내 팬들의 지적

많은 관객들의 평은 영상미는 칭찬하지만 마블 특유의 액션과 유머등이 부족하다는 평을 내놨습니다. 또 작품 속에 나오는 히로시마 원폭 장면에 대한 국내 팬들의 반감 역시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터널스 멤버인 파스토스가 자신의 능력으로 인간에게 여러 기술을 전해주지만 이후 서로 죽이는 인간의 모습을 보며 후회합니다. 이 과정에서 파스토스가 1945년 히로시마 원폭 현장의 모습을 확인하고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데, 이 장면이 전범국 일본을 피해자로 만드는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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