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고두심 강호동 염문설 "정말 너무한 루머"

고두심이 강호동과의 염문설은 1000% 루머라고 밝혔습니다. 26일 '아는 형님'에 고두심, 지현우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는데 고두심은 "호동아 잘 지냈니? 오늘 너 보러 왔다"고 말해 강호동의 얼굴을 빨개지게 했습니다. 고두심은 과거 강호동과 얽혔던 황당한 루머에 대해 털어놨는데 "1000% 루머"라며 출처도 모르는 강호동과 연애를 한다는 소문에 기가 찼지만 해명할 필요도 못 느꼈고 그렇게 할 수도 없어 갑갑했었다며 "정말 너무한 루머"라고 말했습니다.

 

고두심과 강호동은 직접적 인연은 없지만 부적절한 관계라는 루머 때문에 긴 시간동안 고통받아 왔습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여러 차례 소문을 부정하기도 했었는데 고두심은 2012년 '힐링캠프'에서 "말도 안 된다", "나 원 참"이라고 말을 잇지 못하며 "어이없어 대응 안했는데 가까운 사람들이 과장해 이야기를 퍼뜨렸다는 걸 듣고 화가 좀 났다"고 말하기도 했고 강호동도 '강심장' 진행 당시 "루머가 사실이면 내일부터 한 끼도 먹지 않겠다"며 반박한 바 있습니다.

 

고두심은 2004년에는 KBS와 MBC에서 동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7회의 연기대상을 받은 대 배우로 최근 영화 '빛나는 순간'으로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배우-고두심-MC-강호동

 

한편 고두심은 지현우와 멜로를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멜로에 목말라 있었다. 여배우인데 처음부터 아기 있는 엄마 역이었다. 이렇게 문 닫나 했는데 걸린거"라며 "꿈은 절대 버리면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