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나라 화보 촬영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배우 권나라가 남성 매거진 [에스콰이어]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촬영 현장에서 권나라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면서 우아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권나라는 '수상한 파트너'를 시작으로 '나의 아저씨', '이태원 클라쓰', '암행어사 : 조선 비밀 수사단'등의 작품을 통해 발전하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렸습니다.
작품 잘 고르는 선구안
출연했던 작품들 마다 좋은 성적을 기록해 작품을 고르는 안목이 좋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 이와 관련해 권나라는 "운이 좋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라며 "제가 선택했다기보다는 감사하게도 눈길이 가는 캐릭터를 맡을 수 있었던 것이고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겸손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가장 성장시켜준 '수아'
권나라는 여태까지 많은 작품들을 촬영했지만 유독 '이태원 클라쓰'의 수아 역할을 맡은 후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보다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수아는 나와 다른 성향이었기에, 연기하는 동안 감정을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끝나고 나니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수아라는 캐릭터를 알 것 같았다. 나는 늘 좀 더 희생하는 편이었는데 수아를 만난 뒤 나를 더 사랑하고 귀를 기울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비슷한 성격의 '유라'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 본인과 가장 비슷한 성격이 누구였냐는 질문에 권나라는 "'나의 아저씨'의 유라"라고 답했습니다. "완전 성격이 똑같은 건 아니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앞만 보고 살아가는 부분이 비슷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불가살'에 대해서 "600년 전부터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는 여자와 복수를 하고자 하는 남자의 이야기"라며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하니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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