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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권보아 오빠 권순욱 별세 하늘은 왜 이렇게 일찍 재능 넘치는 분을..

by 다섯단어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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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욱 씨 별세

가수 보아(권보아)의 둘째 오빠로 잘 알려진 광고, 뮤직비디오 감독 권순욱 씨가 복막암 투병 중 향년 39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보아와 그의 첫째 오빠인 피아니스트 권순훤 씨 등 유가족은 권 씨가 5일 오전 별세했다고 SNS를 통해 알렸습니다.

 

권순훤 씨는 "코로나19로 친인척 분들과 장례를 진행한다"라며 "따뜻한 마음의 위로 부탁드리며 고인의 명복일 빌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습니다.

재능 넘치는 감독

권순욱 씨는 2005년 영상 제작 회사 '메타올로지'를 설립해 광고,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연출해왔습니다. 팝핀현준의 '사자후'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걸스데이의 '반짝반짝' 레드벨벳의 '비 내추럴' 마마무의 '피아노맨' 자신의 동생인 보아의 'Only one', 'Kiss My Lips'등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만들며 재능을 펼쳐왔습니다.

투병 생활과 노력

고인은 지난 5월 SNS를 통해 복막염 투병 사실을 알리며 투병 과정을 공개해왔습니다. 그는 "기약 없는 고통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해당 글에 보아는 "오빠는 정말 강인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 내 눈에 가장 멋지고 강한 사람, 매일매일 힘내 줘서 고마워"라며 응원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5월 19일에는 "기적을 믿어보자는 것, 저도 진심으로 기적에 모든 걸 걸어보려 하고 있다"라며 "마지막으로 기적이란 걸 꿈꿔보게 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글은 고인의 마지막 SNS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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