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본인 등판
배우 김민정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김민정은 "저를 보호할 사람은 저밖에 없잖아요. 목소리를 내는 게 조심스럽지만 30년 연기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조용하게 넘길 수 없었어요"라며 소속사와의 분쟁에 대해 직접 전달했습니다.
김민정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소속사 WIP와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 직접 설명했습니다. 그는 WIP 측이 제기한 '계약 자동 연장'에 대해 일방적 주장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새 계약서 주고받았다
김민정은 "WIP ㄱ대표와 지난 3월 새 계약서를 주고받은 상태였어요. 여기서 새 계약서를 주고받는다는 건 이전 계약이 자동 연장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이잖아요. 새 계약서엔 정산을 못 받는 경우를 대비해 'ㄱ대표가 책임진다'는 문구를 더 넣어달라고 주문했죠. 이게 안 받아들여지면 재계약은 어렵다고 밝히기도 했고요"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회사에 알아보겠다는 ㄱ대표는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주말극인 '악마 판사' 촬영을 마치기 2달 전부터 지금까지도 김민정의 연락을 받고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김민정은 "도장을 안 찍었으니 계약도 보류된 거죠. 그래서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생각했는데 WIP 측이 이상한 공문을 보낸다고 하더라, 게다가 '악마 판사'후반 광고 러브콜이 많았는데 WIP 측과 관계가 명확히 해결되지 않은 이상 광고 건을 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저도 그런 의사를 WIP에 전달했는데 이를 무시하고 광고 출연을 결정했다 통보하더라고요. 제가 직접 부탁해 무마됐지만 이렇게 발이 묶인 상태에서 더 이상 가만있을 수 있을까요?"라고 되물었습니다.
WIP 측 주장 반박
또한 WIP 측에서 말한 "김민정 측은 지난 3월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주장하지만 당사는 7월 촬영이 끝난 '악마 판사'까지 매니지먼트 업무를 이행한 상태다. 계약 종료 시기가 지난 지 4개월 만에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게 이해되질 않는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악마 판사'는 지난해 12월 저와 제작사, 사무실 개별 계약을 했다. 이건 소속사와 제가 계약이 끝나도 '악마 판사'까진 매니지먼트 의무를 이행한다는 뜻이다. ㄱ대표도 '악마 판사'까진 잘해보자고 문 자하 기도 했다. 그런데 이것 때문에 계약이 자동 갱신된다? 이건 말이 안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직접 나서는 이유
김민정은 이렇게 정면으로 나서는 이유도 언급했습니다. "알게 모르게 연예계엔 이런 피해를 당한 사람이 많다. 이미지 떨어질까 봐 나서지 못하고 앓기만 한다. 할 말을 못 하니 피해자가 계속 많아진다. 앞으로 이런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이미지를 생각해서 조용하게 넘어가면 계속 피해자가 나올 수밖에 없다"라고 자신이 나서는 이유를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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