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기부 보면 볼수록 괜찮은 사람

김원효 기부

개그맨 김원효가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며 대학병원에 1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김원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생일날 나를 태어나게 해 주신 아버지께 감사한 마음을 생각하다 소액이지만 기부를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평소에는 단체에 기부를 안 하고 직접 도와드리는 걸 했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했다. 더 열심히 벌어 더 많이 나누겠다"라고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줬습니다.

 

김원효는 기부 인증 사진도 공개했는데 사진에는 김원효가 1000만원을 기부한 이체 내역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선한 영향력 흐뭇한 미소", "형님 멋지십니다"등의 댓글을 남기며 환호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는 어디에?

김원효는 이번에 양산부산대학병원에 기부를 했는데 이곳은 돌아가신 그의 부친이 이식 수술을 받았던 뜻깊은 곳입니다. 김원효의 부친은 특발성 폐섬유화증이라는 희소병을 앓고 있었고 폐 이식 수술을 받고 투병하던 중 2019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김원효

한편 보면 볼수록,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괜찮은 사람인 김원효는 K방송국의 특채 개그맨입니다. 당시 공채에서 떨어졌지만 특채로 합격해 개그맨이 될 수 있었습니다. 키가 크고 약간 멍해 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있지만 독특한 목소리와 뛰어난 언변으로 그의 말발을 이용한 코너를 많이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 개그우먼 심진화와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그 해 9월에 결혼했습니다. 다수의 예능에 나와 활약했고 의외로 드라마 '바람의 나라', '맨도롱 또똣'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새미의 어드벤처 2'등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또 현재는 부부가 함께 '1호가 될 순 없어'에 나와 서로를 향한 숨길 수 없는 애정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