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 연예

김태호 MBC퇴사이유 드디어 입 열었다

by 다섯단어 2022. 4. 6.
반응형
'서울체크인'

최근 김태호 PD와 가수 이효리가 다시 한번 손을 잡았는데요, 김태호가 연출하고 이효리가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은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고 김태호 PD가 참석해 프로그램 기획 배경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했습니다.

 

역시 김태호

MBC에서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거쳐 OTT로 활동 영역을 옮긴 김태호 PD는 '서울체크인' 파일럿 프로그램을 최초 공개한 직후 티빙 인기 콘텐츠 순위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공개 당일 전체 콘텐츠 중 유료 가입 기여 1위를 달성하며 역시 그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김태호는 이런 인기를 실감했냐는 질문에 "파일럿이 오픈되기 3일 전 말씀을 드렸다.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료 가입자가 나와 다행이었다. 한편으로는 앞으로 나올 성과가 미리 나와 레귤러(정규) 공개를 앞두고 살짝 걱정은 되지만, 미리 확보를 해놨으니 마음 편히 해보자고 이효리와 이야기를 했다"라고 답했습니다.

 

MBC와 OTT의 차이

한편 김태호 PD는 지난 1월 17일 정들었던 MBC를 퇴사했는데요, 2001년 1월 입사 이래 21년 만에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것입니다.

 

김태호 PD는 퇴사 전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 MBC의 간판 예능을 만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 PD로 거듭났는데요, MBC를 퇴사한 이후 변화에 대해 묻자 그는 "가장 달라진 건 시청률 통보 문자 없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항상 일요일 오전 7시에 시청률 문자가 왔다. 그렇다고 프로그램 성과를 무시하는 건 아니다. 미흡함이 드러나는 콘텐츠가 있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 다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창작자에게 좋은 OTT

이어 "기존에는 대중을 상대로 하다 보니 어떤 사람이 어디서 보는 것에 대한 데이터가 없었는데, OTT로 오니까 명확한 타깃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됐다. 그래서 자율적으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진정성은 똑같지만 창작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하기에는 OTT가 훨씬 편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제작 환경이 좋아졌음을 말했습니다.

 

MBC 퇴사이유

MBC 퇴사 이유에 대해서도 드디어 입을 열었는데요, 김태호 PD는 "MBC를 사랑하지만 이별을 택한 이유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꼈던 시장, 시청자의 변화 등이 많이 달랐다. 중간중간 많은 유혹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 유혹이 그렇게 달콤하지 않았다. 재작년부터 콘테츠 시장 자체가 변하고 있구나, 이 변화를 체험해보지 않으면 나중에 크게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의 선택을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