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라이브 방송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최근 방송에서 했던 유기견 발언이 논란이 되자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김희철은 SNS 라이브 방송에서 "난 직업이 연예인이니까 어떤 소문에 휘말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생각한다"라며 "그런데 무분별하게 너무 말도 안 되는 말을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확고한 생각
이어 "유기견을 키우고 싶으면 좋은 마음으로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몇 번의 만남을 가지고 마음이 통하는지 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 힘들게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동물이든 식물이든 키울 때 공부를 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강아지 전문가가 아니다. 유기견은 이미 한 번 버려져 상처가 커 초보자 분들이 키우기 쉽지 않다. 사랑으로 보듬어 주는 것은 예쁜 마음이지만 사랑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자신의 주장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아지들은 똑똑해 상처나 트라우마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유기견이 사람을 경계하고 무서워 할 수도 있다. 충분한 지식과 전문가 교육을 받지 않으면 유기견이 또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답답한 심정
김희철은 계속해서 "경태 아버지(유기견 견주)가 정말 대단하다 생각해서 말한 건데 이렇게 삐딱하게 해석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며 자신의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앞서 김희철은 예능 프로그램 '개취존중 여행배틀 - 펫키지'에서 유기견 경태를 입양해 키우는 견주를 칭찬하는 과정에서 "유기견을 키운다는 게 진짜 대단한 것 같다"라며 "솔직히 강아지 키우는 진짜 전문가들은 초보 애견인에게 유기견을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기견이 상처를 받아 사람에게 적응하는 데 너무 오래 걸린다"라며 "그러면 강아지를 모르는 사람도 상처 받고, 강아지는 또 한 번 상처 받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삐딱한 시선들
해당 방송이 끝난 뒤에 일부 시청자들은 김희철의 발언이 유기견에 대한 편견을 만들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동물 행동 단체 카라는 "유기 동물이 반려하기 어려운 동물이라는 오해를 일으키는 발언"이라고 지적하며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리보고 저리 봐도 김희철이 한 말이 전혀 틀리지 않고 오히려 유기견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심어 준 것 같은데 너무 삐딱하게만 해석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좀처럼 지울 수 없습니다.
'인생 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종국 OST 예능인 이전에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0) | 2021.08.31 |
---|---|
장도연 종영소감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겠지요 (0) | 2021.08.31 |
비투비 컴백 그들의 노래에는 감성이 있습니다 (0) | 2021.08.30 |
이민호 공식입장 수지와 박민영과 그리고 연우까지? (0) | 2021.08.30 |
니콜 전속계약 탈퇴가 아쉬웠던 카라 최고의 재능러 (0) | 2021.08.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