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광고 갑질 사과 없이 오열 반응 냉담한 이유

노제 SNS 광고 갑질 논란

최근 SNS 광고 '갑질 논란'에 휩싸인 댄서 노제가 '스우파' 콘서트에서 사과 없이 오열을 하며 또 한 번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얼마 전 노제가 SNS 광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중소기업 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노제는 계약된 업로드 요청 기한을 지키지 않고 수개월이 지난 후 올리는가 하면, 그 올린 게시물마저도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삭제했는데요, 실제 노제의 SNS에는 중소 업체 광고물은 거의 지워져 있고 명품과 관련된 광고 게시물은 남아있어 문제가 됐습니다.

 

소속사 입장 번복

이에 대해 처음 노제의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냈는데요, 하지만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하며 "당사의 불찰로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의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논란을 인정했습니다.

 

사과 없이 오열

하지만 논란의 주체인 노제 본인의 사과 입장이 전해지지 않아 안타까움을 샀는데요, 소속사 뒤에서 묵묵부답하며 점점 커지는 비난 여론에 불을 붙였습니다.

 

'갑질 논란'이 제기된 후 노제는 10일 열린 '스트릿 우먼 파이터' 콘서트를 통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SNS에 사과 한마디 없던 만큼 과연 노제가 실제 입으로 사과를 할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하지만 노제는 이번에도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는데요, 대신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저희는 수많은 노력을 안 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냥 이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응 냉담한 이유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한데요, 사과 타이밍도 이미 늦었는데요, 사과도 아닌 오열을 하냐는 비아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네티즌들은 "노력과 갑질이 무슨 상관이냐", "노력했으면 갑질해도 되냐", "자신의 노력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노력 역시 소중하다"라는 비난과 일침을 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