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공식입장 거짓방송과 피해자 코스프레

지연수 공식입장

방송인 지연수가 최근 논란이 된 거짓방송 의혹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는데요,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 측은 "지연수가 거짓 방송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연수와 A 씨가 서로 맞고소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소송 중이니 법원의 판결이 나온 후에 판단한 일"이라고 덧붙였는데요, 다른 추가 질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방송에서 생활고 어필

앞서 KBS의 예능 프로그램인 '자본주의학교' 시청자 소감 게시판에 지연수가 방송에서 근거 없는 발언을 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줬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지연수는 방송에서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렸고 신용불량자까지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아이에게 치킨 사줄 돈도 없었고, 이에 악착같이 공장 아르바이트 등 닥치는 댈 일을 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하지만 방송 이후 '자본주의학교' 시청자 게시판에 '대한민국 대표 방송사가 왜 이럴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피해자 코스프레

이 글을 올린 네티즌 A 씨는 "지연수가 자신의 이미지만 열중하느라 확인없는 일방적 폭로를 해 남편이자 아이 아빠였던 일라이를 비롯해, 일라이 부모에게 까지 엄청난 피해를 줬다. 신용불량자 부분은 엄청 부각하지만 본인의 과거 행적과 명품 운동화, 명품 옷에 대한 의혹은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과거 검증 요구

또한 "난 지연수에게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금전적 도움을 많이 줬으나, 사실과 다르게 없던 일을 꾸며내 사회와 가정에서 엄청난 피해자가 됐다. 이런 억울함을 법에 호소하고 있으며 KBS에서 출연자에 대한 검증 없이 방송을 진행한다면 또 다른 희장자를 발생시킬 수 있다"라고 지연수의 과거 검증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