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영향력 이렇게 대단한 프로였어?

이렇게 대단한 프로였어?

MBC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가 수도권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제2차 여론 영향력 조사에서 19.3%라는 높은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해 이렇게 대단한 프로였는지 새삼 느끼게 해 줬는데요, 뉴스데스크는 SBS '8시 뉴스'를 4.5% 차로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뉴스데스크'는 9개 설문조사 항목 중 무려 7개에서 1위에 오르며, 지난 4월에 실시했던 1차 조사 당시 3위였던 순위를 단숨에 1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유의미한 조사

이 같은 결과는 M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서, 지난달 수도권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986명에게, 지상파와 종편을 포함한 보도전문채널의 프로그램 107개와 관련해 9개 문항으로 실시한 설문 내용을 분석한 것입니다.

 

특히 올해 3월에 대선과 6.1 지방선거 등 중요한 정치 일정이 있던 이후 실시된 첫 영향력 조사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MBC 파워 대단하네

한편 MBC는 '뉴스데스크' 외에도 'PD 수첩'이 5위에 올랐으며 '스트레이트', '100분 토론' 등 조사대상 방송사 가운데 가장 많은 4개 프로그램이 영향력 TOP 100에 올랐으며, 아침 뉴스인 '뉴스투데이'까지 지난 1차 순위 13위에서 한 단계 오른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채널별로는 역시 지상파 3사의 강세가 확연했는데요, 여론영향력 20위권 프로그램에 지상파 3개 채널 각각 5개의 프로그램을 진입시켰으며, 종합편성 채널에서는 JTBC 3개, TV조선과 채널A가 1개씩 20위 안에 프로그램을 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