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인간 4관왕 내가 안 본 영화는 꼭 해외에서 상을 받는다

대리인간 수상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단막극 '대리인간'이 유럽 영화제에서 4관왕이라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조남형 감독의 데뷔작인 '대리인간'은 스웨덴 '스톡홀름 필름&TV페스티벌'과 프랑스 파리의 '파리 필름 페스티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수상 내역

스톡홀름 필름&TV페스티벌은 전 세계 영화 제작사들을 지원하는 행사로 '대리인간'은 이 영화제에서 베스트 피처 필름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또 영화의 주연배우 고보결은 최고 여배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예술 영화에 도전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월간 영화제인 '파리 필름 페스티벌'에선 베스트 드라마 부문, 베스트 VFX(시각적 특수효과)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영화 대리인간

영화 '대리인간'은 타인의 감정을 대신하는 대리인간이 된 여자가 자신을 고용한 의뢰인의 삶을 살기로 선택하며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심리극입니다. 자신의 기억과 감정 등을 다른 사람이 대신하게 되면 벌어지게 될 일들을 절묘하게 그려냈습니다.

 

조남형 감독은 "데뷔작인 '대리인간'을 통해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고 함께 고생한 스태프와 연기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라며 "앞으로 더욱 참신하고 의미 있는 단막극이 제작됐으면 한다"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