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법적 대응
방송인 박수홍이 데이트 폭력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는 "박수홍은 2021년 8월 3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모욕, 강요 등의 혐의로 유튜버 김용호와 그에게 허위 재보를 한 신원미상의 제보자들에 고소장에 제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주장하며 박수홍과 그의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 그의 주장은 근거 없을 뿐 아니라 사실 확인을 위해 박수홍 측에 연락을 취하거나 하는 최소한의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또 "그동안 박수홍은 자신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것이 그들의 노림수라 여기고 특별히 대응하지 않았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박수홍 친형과 배우자 횡령 혐의(박수홍 116억 소송 절정으로 치닫는 가족 갈등)와 관련된 본질이 훼손되는 것도 걱정했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더이상 참을 수 있는 수준을 넘었고 이로 인해 박수홍의 방송 및 연예 활동에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박수홍은 더 이상 유튜버 김용호 및 신원미상 제보자들의 행동을 지켜볼 수 없다 판단해 형사 고소를 먼저 진행하고 향후 피해 규모를 파악해 민사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의 주장이 허위임을 증명해주는 자료 일체를 제출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소한의 확인 과정 없이 루머성으로 기사를 양산해내는 보도에 대해서도 향후에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제의 그 유튜버
한편 유튜버 김용호는 자신의 채널인 '김용호 연예부장'을 통해 박수홍이 전 연인에게 데이트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그 외에도 사생활과 관련된 폭로를 했습니다.
최근 한예슬도 그렇고 이번에 박수홍, 그리고 그 전에도 다수의 연예인들이 유튜버 김용호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한다는 기사를 수없이 많이 봤지만 그는 언제나 똑같이 자신의 채널에서 많은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있는데, 법적인 잘못이 없는 건지 무언가 다른 게 있는 건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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