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있지) 리아 학교폭력 관련 재수사 요청할 것

그룹 ITZY(있지)의 리아 측이 리아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가 주장한 동창에게 명예훼손 혐의가 없다는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해 "이의 신청을 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재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아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을 제기 한 5개 글 중에서 4개의 글은 동일한 인물인 A 씨가 닉네임을 바꿔가며 작성한 것이고 나머지 1개의 글은 또 다른 인물이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글쓴이 본인과 본인 지인이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이었는데 지인이라고 추정되는 사람이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본인은 그 일을 학교폭력이라 생각하지 않으며, 별일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 후 글을 게시한 사람도 게시와 삭제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는 리아를 대신한 법률대리인이 고소인 진술 및 법적 절차를 진행했고 경찰은 글 게시자에 대해 불 송치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이에 "경찰의 불 송치 결정이 글 게시자의 내용이 거짓으로 볼 수 있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지, 게시물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리아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 씨가 명예훼손 혐의가 없다는 게 리아가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고 인정하는 의미는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 사건에 대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더 깊이 있는 수사를 통해 진실이 꼭 가려지길 원하기 때문이다.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가 있어서도 안되지만, 또 사실이 아닌 왜곡된 폭로로 인한 피해자 역시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ITZY-리아

 

점점 더 끝으로 치닫고 있는 전쟁 같은 느낌인데 과연 A 씨의 주장은 사실일지 아니면 정말로 허위 사실로 인한 아이돌 흠집 내기 일지 사건의 마무리가 점점 더 궁금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