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승소 로건 리는 재판에서 지지 않는다

박은석 승소 로건 리는 지지 않는다

배우 박은석의 승소 판결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박은석은 본인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트린 캐스팅 디렉터를 상대로 재판을 했고 결국 승리하게 됐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박은석이 작성한 A 씨에 대한 글 내용이 허위라고 보기 힘들고, 비방의 목적 보다 직접 겪었던 사실관례를 바탕으로 다른 배우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하기 위해 작성되었기에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라고 판시했습니다.

 

캐스팅 디렉터의 소송

앞서 A 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2006년 부터 캐스팅 디렉터로 활동한 사실이 맞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박은석이 나에 대한 비방의 글을 작성해 일이 끊기게 돼 경제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라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부 판단

재판부는 "2006년 경부터 캐스팅 디렉터로 일한 것으로 보이나 명함에 기재된 이름과 사명 등이 실제와 달라 소속이 분명하지 않았던 건 사실이다"라며 "여배우와 함께 공연을 보러 가거나, 식사를 한 사실들이 있으므로 이 글이 허위라 보기 어렵다"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한편 박은석은 지난 3월 캐스팅디렉터 A 씨가 모델, 배우, 네티즌들과 법적 분쟁을 벌이는 행적에 대해 조명했던 '그것이 알고 싶다"에 직접 출연해 증언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박은석은 "내가 조용히 넘어가면 향후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