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합류 소주 홍보 아닌 역대급 쇼미 라인업

박재범 '쇼미더머니' 합류

엠넷의 장수 힙합 프로그램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의 11번째 시즌 '쇼미더머니 11'이 두 번째 프로듀서 라인업으로 박재범과 슬롬의 합류 소식을 알리며 많은 힙합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그 이름만으로 존재감을 보여주는 아티스트 박재범이 오랜만에 프로듀서로 합류하며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박재범은 힙합씬과 댄스씬 모두를 아우르는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지난 '쇼미더머니 4'와 '쇼미더머니 6'에서 프로듀서로 맹활약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였던 바 있습니다.

 

출연 각오

어떤 참가자와 함께 하고싶은지를 묻는 질문에 박재범은 "진정성 있고, 스타성 있는 지원자와 팀을 꾸리고 싶다"라며 "마인드가 좋은 사람이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 "'쇼미더머니 11' 프로듀서로 임하게 되어 재밌을 것 같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슬롬과 함께

또한 박재범과 함께 이름을 올린 슬롬은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번 출연을 확정했는데요, 특히 지난 시즌 경연곡이었던 '회전목마'로 음원차트의 돌풍을 일으킨 음악 프로듀서 겸 비트메이커입니다.

 

또 한번 합류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슬롬은 "재범이 형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섭외됐는데요, 조기 탈락하지 않고 열심히 해보고 싶다"라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소주 홍보 아님

한편 박재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쇼미더머니 11' 렛츠 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는데요, 자신이 최근 브랜딩 한 소주를 언급하며 "소주 홍보하러 나가는 거 아님, 우리는 최선을 다해 생산량 10배 늘렸는데도 부족한데 홍보해 봤자 소용없음"이라고 혹시나 하는 오해를 미리 차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