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아블로 별세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 그룹 최초 흑인 수석 디자이너이자 명품 브랜드 오프 화이트의 창업주인 버질 아블로가 암으로 사망했는데요, 아블로는 2년 전 희귀 암인 심장혈관육종 진단을 받고 치료를 이어왔습니다.
아프리카 가나 출신인 아블로는 재봉사였던 어머니에게 바느질을 배웠지만 특별하게 패션을 전문적을 공부한 적은 없었는데요, 대학에서는 공학을 전공한 뒤 건축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인종을 넘어서다
그럼에도 아블로는 인종이라는 큰 벽을 넘어 2018년 흑인 최초로 루이뷔통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에 등극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같은 해 타임(TIME)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아블로는 기존 창조물에 3% 변화를 줘 새로운 디자인을 만든다는 3% 접근법을 도입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는 패션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와 외식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가장 유명한 창조자
2011년 함께 인턴생활을 한 미국의 유명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앨범 '워치 더 스론'의 예술감독을 맡으며 그래미상 후보에도 올랐고, 2013년 에는 자신이 창업한 오프-화이트(Off-White) 브랜드로 세계적 명성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다재다능하며 '패션계의 르네상스 맨' 아블로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의 유명 인사들과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회장은 성명서를 내고 "그는 천재 디자이너이자 선구자였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영혼과 엄청난 지혜의 소유자였다"라고 애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AP 역시 아블로에 대해 "거리 패션과 고급 디자이너 의류를 융합한 획기적 디자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창조자 중 하나였다"라고 보도했으며 프랑스 유명 편집숍 콜레트는 공식 SNS에 아블로의 추모 사진을 올리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 와중에 치솟는 운동화 가격
이 와중에 아블로가 나이크와 협업한 운동화 한정판들 가격이 미친 듯 치솟고 있는데요, 국내 리셀 거래 플랫폼인 크림에서 이날 '오프-화이트 X조던 1 시카고'한 켤레가 며칠 전 보다 약 50%가량 가격이 오른 1,100만 원에 거래됐으며 미국 이베이 등 경매 사이트에서도 오프 화이트와 나이키의 협업 운동화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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