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만 179억 넘사벽 클래스
지겨웠던 친부의 후견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를 되찾게 된 미국 최고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무려 179억 상당의 회고록 출판 계약을 체결하며 역시 넘사벽 클래스를 보여줬는데요, 스피어스는 최근 출판사 사이먼앤드 슈스터와 1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회고록 출간을 결정했습니다.
오바마 부부 이후 최대
이번 회고록에는 팝가수로서의 인생은 물론 가족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출판업계에 따르면 여러 출판사가 스피어스의 회고록 판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스피어스의 이번 계약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낸 회고록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출판 계약인 것으로 알려져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영향력과 대중성이 얼마나 거대한지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습니다.
동생 때문에
이번에 브리트니가 회고록을 출간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여동생이 쓴 책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동생인 제이미 린은 지난달 발간한 회고록에서 스피어스의 행동이 점점 편집증적이고 변덕스럽게 변해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제이미 린은 지난달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언니의 이런 순간들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다"라며 "내가 고통을 겪었던 사실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복수의 회고록
이런 동생의 인터뷰에 대해 스피어스는 인스타그램에 "제이미 린, 예전의 나는 강하지 못해 해야만 했던 일을 하지 못했다. 너의 '빌어먹을' 뺨을 한 대 때리는 일 말이다"라고 동생을 강하게 비난했고, 타자기 사진을 올리며 자신도 책을 낼 것임을 예고했던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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