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공식입장 문.제.없.다

Butter 저작권

 

빅히트 측이 방탄소년단의 'Butter' 저작권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빅히트 뮤직은 "'Butter'와 관련해 저작권 문제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라며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문제 원인

 

앞서 네덜란드의 가수 루카 드보네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3월 공개한 자신의 곡 'You Got Me Down'의 일부분이 방탄소년단의 노래 'Butter'와 유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루카 드보네어는 지난 2019년 'Butter'의 작곡가 중 한 명인 세바스티앙 가르시아로부터 탑 라인을 구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가 언급한 부분은 'Butter' 중에서 'Side step right left to my beat heartbeat'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후렴구 부분입니다.

빅히트 입장

 

이에 대해 빅히트 측은 "모든 저작자들로부터 곡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작읍 및 발매가 된 곡으로 현재도 권리에 있어 문제 되는 부분은 없다"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저작권 관련해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렇다 하더라도 해당 음원의 권리는 변함없이 'Butter'에 속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 외

 

이외에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방탄소년단의 'Butter'가 일본 코나미사의 게임인 '몬스터 인 마이 포켓'의 배경음악과 비슷하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원작자 코조 나카무라는 "비슷하단 생각이 들지만 그것은 우연이다"라며 "샘플링 수준이 아닌 거의 같다는 말이 있는데 원작자인 나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누가 그랬는지 궁금하다"라고 오히려 의아함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Butter'은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로 발표한 영어 곡으로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무려 7주동안 정상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