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사과문 대한민국 요정에서 패가망신한 이유

슈 사과문

가요계를 대표하는 요정에서 도박꾼의 꼬리표가 붙은 슈가 상습도박 논란에 대해 사과했는데요, 슈는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 공개와 함께 "저로 인해 속상하셨을 저희 팬 분들과 국민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슈는 해외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8억에 가까운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2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이 외에도 3억 5천만 원의 대여금 청구 소송에도 휘말려 2020년 5월 전부 패소했습니다.

 

사과 늦어진 이유

이런 논란들이 불거지며 슈는 연예게 활동과 사회관계망 서비스 활동을 모두 중단해왔는데요, 슈는 사과문에서 "하루빨리 저로 인해 발생한 모든 문제를 정리하고 여러분 앞에 서고 싶었는데 사실과 다른 보도 기사가 나가자 무서웠다"라며 "이로 인해 사과드리는 것조차 늦어져 거듭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요정에서 패가망신한 이유

이어 "2018년 후반 지인의 꾐에 빠져 처음 시작했던 도박이 점차 규모가 커졌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몰두하게 되었다"라며 "이로 인해 십수 년간 연예인 생활로 모아둔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날리고 빚더미에 앉아 패가망신 수준에 이르렀다"라고 밝혔습니다.

 

최선을 다해 갚아왔다

슈는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싶을 정도로 절망적이던 상황이었지만 피해 입으신 분들에게 인간적 도리가 아니었기에 지난 4년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라며 "제 채무로 제 건물 세입자 분들의 임대차 보증금이 가압류당하는 등 큰 피해를 입으신 상황이었기에 채권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빚을 갚아왔다"라고 말했습니다.

 

탕감하기 위한 노력

계속해서 "반찬 가게에서도 일해보고 동대문 시장에서 옷을 팔아보기도 하고, 지인 식당에서 일하며 채무 변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루빨리 채무를 탕감하고 여러분들께 사죄 말씀을 드리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S.E.S 멤버들에게도 너무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저 때문에 큰 고초를 겪었으면서 제 걱정을 먼저 해주고, 도와줬고, 제가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도록 바로잡아 주었다"라고 감사했습니다.